


1. 묵검향?
묵검향은 80년대 중반까지 천제황, 신비월 등의 필명으로 활동했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무검향'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재학, 하승남, 야설록 등과 함께 무협만화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2. 무료 보기
묵검향은 만화를 무료로 보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광고가 떠서 불편하긴 해도 충분히 볼 만합니다. 무료로 보기에 가장 좋은 사이트는 묵검향 홈페이지와, 스포츠경향무료만화가 있습니다.


3. 추천 대표작 5개

1) 오홍련
미리 말해 주지. 좋은 시간이었네. 내가 이기든, 자네가 이기든. 천하제일인 독고청! 그가 남겼으나 버려진 유산 '총명침'이 단돈 한 냥에 주인을 만났다! 원하든 원치 않던 운명적으로 엮어지는 것…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다가오는 것… 하늘이 정한 인연(因緣)이란 그런 것이다. 바로 용천산과 총명침의 만남이 그러하듯…!

2) 하수전설
하수팔철칙
一 하수는 음흉해야 한다.
二 하수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三 하수는 절대 화를 내면 안 된다.
四 하수는 절대 검을 함부로 뽑으면 안 된다.
五 하수는 시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六 하수는 미인을 멀리해야 한다.
七 하수는 결코 자신보다 낮은 하수와 어울리면 안 된다.
八 하수는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나는 일찍이 이러한 하수 팔 철칙을 지킨다면 고수로 행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3) 만인지상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 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하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쫓기고... 도망가고... 속이고... 천하제일 위조전표 사기꾼인 나 용천산님의 말이니 까불지들 말고 무조건 새겨 들어라! 인생은 말이다. 여러 방이다! 내가 좀 바빠. 오늘도 사랑해 줘야 할 여인들이 너무 많거든.

4) 의생진검
무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수련하고, 의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련한다. 비정강호를 인술로 다스릴 의협. 소중한 사람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남자의 가슴 따뜻해지는 행보를 주목하라.

5) 천졸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 이라자 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하늘, 천졸(天卒)이고, 그 어떤 제황의 전설보다도 가장 위대한 으뜸의 전설로 회자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