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쟁 관련 영화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전쟁 관련 추천 영화들
1.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 1997년 제작 / 전체관람가
이탈리아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인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처참한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그리고 제5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62개 수상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홀로코스트가 벌어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적나라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전투 장면 없이도 전쟁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가족애에 대한 깊은 고찰도 선사합니다. 잔혹한 아우슈비츠 한가운데 수용되었어도 세상에 대한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마음, 즉 아들에게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라는 깨달음을 선물합니다.
2.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1993년 / 15세 이상 관람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제66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입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유대인 대학살을 공론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1998년 9월 10일 독일 대통령으로부터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십자훈장을 받았습니다. 1939년 독일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유태인들을 구해냅니다.
3.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감독 : 마크 허먼 / 2008년 / 12세 이상 관람가
2006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존 보인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나치 독일 장교 아들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감금된 유대인 소년의 우정을 그린 이 영화는 원작을 매우 충실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4. 덩케르크(Dunkirk)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 2017년 / 12세 이상 관람가
일반적인 전쟁 영화와 달리 전투 장면이 거의 없이 탈출과 생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배경인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2차 세계 대전 초기에 행해진 작전으로 덩케르크 전투에서 벨기에군과 영국원정군, 프랑스군 등 총 30만여 이상의 병사를 구출할 목적으로 실행된 대규모 철수 작전입니다.
5. 더 서치(The Search)
감독 : 미셀하자나 비시우스 / 2014년 / 15세 관람가
<더 서치>는 1994년 이후 계속되어 온 체첸공화국과 러시아 사이에 벌어진 전쟁과 폭력 사태를 이야기합니다. 1996년 18개월간의 전쟁으로 수만 명이 사망한 후 러시아군은 체첸에서 철수했지만 3년 후 다시 전쟁을 일으킵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테러가 체첸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대테러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공격을 시작합니다.
<더 서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의 삶에 주목합니다. 하나의 시선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체첸의 한 아이를 바라봅니다. 또 하나의 시선은 전쟁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 한 청년을 주목합니다.
6.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감독 : 리틀리 스콧 / 2001년 / 15세 관람가
1993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전쟁을 소재로 합니다. 내전과 기근으로 시달리는 소말리아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미군이 무장한 소말리아 민병대의 공격을 받습니다. 작전에 투입된 블랙 호크의 추락으로 고립된 전우를 구출하기 위해 사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영웅주의나 애국주의를 배제하고 적에게 포위된 군인들의 두려움과 전쟁의 참상을 다큐멘터리처럼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7. 미드웨이(Midway)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 2019년 / 15세 관람가
1941년 2차 세계 대전 무렵의 진주만 공습과 일본의 전쟁 야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일본은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합니다. 미군은 일본의 다음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 알아내기 위해 암호 해독에 열을 냅니다. 그리고 가까스로 알아낸 두 번째 타깃 '미드웨이'를 지켜내기 위해 고분분투합니다.
8. 브라더스(Brothers)
감독 : 짐 쉐리단 / 2009년 / 15세 관람가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전했던 샘. 그의 가족은 샘의 사망 소식을 통보받습니다. 감옥에서 출소한 샘의 동생 토미는 형의 빈자리를 채우며 가족의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샘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차가운 눈빛과 웃음기 사라진 얼굴로 가족들의 행복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전쟁이 남긴 상상하지 못할 상처와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9. 웰컴 투 동막골(Welcome To Dongmakgol)
감독 : 베종 / 2005년 / 12세 관람가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태백산맥 한 마을에서 인민군, 연합군, 국군이 만납니다. 이념 간 갈등으로 발생한 전쟁터에서 이념이 없는 아름다운 동막골의 공간을 발견한 군인들은 이곳에서 자연인으로 서로를 마주하면서 상처를 치유합니다. 영화는 어려운 주제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냅니다.
10. 킹덤 오브 헤븐(Kingom Of Heaven)
감독 : 리틀리 스콧 / 2005년 / 15세 관람가
평범한 대장장이 빌리안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 이때 십자군 기사 아버지가 빌리안을 찾아옵니다. 아들에게서 전사의 자질을 발견한 아버지는 빌리안과 함께 성스러운 도시를 지키기 위해 떠납니다. 웅장한 영상, 화려한 액션과 함께 전쟁이 감추고 있는 종교의 욕망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11. 1917
감독 : 샘 엔데스 / 2020년 / 15세 관람가
<1917>은 1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을 공격하려는 영국군의 전투를 막기 위해 어느 한 병사가 연락병이 되면서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전쟁 영화는 상대 진영을 공격해 고지를 탈환하거나 적에게 잡힌 포로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거나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참혹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1917>은 적에게 유인당해 모살이 예견된 전투를 막기 위해 한 병사가 목숨을 걸고 진영에 뛰어드는 내용으로 감독이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할아버지에게 들은 실화를 바탕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12.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1998년 / 15세 관람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라이언 가의 사형제 중 막내를 제외한 세 명이 전사했습니다. 하나 남은 막내도 생사를 알 수 없고, 살아있다 해도 언제 전쟁터에서 죽게 될지 모를 상황에서 정부는 막내만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자고 결정합니다. 미 국방부는 구출팀을 꾸려서 라이언 일병 구출 작전에 투입합니다.
13. 플래툰(Platoon)
감독 : 올리버 스톤 / 2017년 / 15세 관람가
전쟁은 인간성을 파괴시키고 한 개인의 삶을 파멸로 이끕니다. 감동은 이 영화를 통해 전쟁의 본질과 인간 본성의 문제를 파헤쳤습니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은 베트남이지만 베트남전쟁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망가뜨리는가'라는 감독의 메시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14. 진주만(Pearl Harvbor)
감독 : 마이클 베이 / 2010년 / 12세 관람가
영화는 영국 본토 항공전, 진주만 공습, 둘리틀 특공대의 세 사건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진주만 공습에 관한 이야기와 세 젊은이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니의 죽음과 남겨진 레이프와 에블린은 그를 기리면서 살아갑니다.
환경 위기 관련 영화 추천해 볼께요.
환경 위기 관련 영화 추천 리스트 1. 로렉스(The Lorax) 감독: 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 2012년 / 전체 관람가 공기도, 풀도, 바람도,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첨단 도시 '스니드빌'에 살고 있는
kyt1209.tistory.com
가상 현실, 가상 세계를 다룬 영화 추천해 봅니다.
메타버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메타버스하면 가상 현실(가상 세계)가 먼저 떠오르는데, 오늘은 가상 현실(가상 세계)를 다룬 영화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가상 현실(가상 세
kyt1209.tistory.com